요즘은 유심을 바꿔끼는 것만으로도 휴대폰 교체가 가능한데요.
유심을 바꿔끼면 기기만 변경되는 것뿐이지 전화번호나 개인정보는 내 것 그대로 유지되게 됩니다.
내 유심=내 정보라고 보시면 쉬운데 친구의 유심을 내 기기에 꽂으면 내 기기의 정보는 친구의 정보로 바뀌어 친구 번호로 전화를 걸면 내 기기로 전화가 오게 되고 요금제 또한 친구의 요금제가 적용됩니다.
반대로 친구의 기기에 내 유심을 꽂으면 내 정보로 바뀌어 나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친구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는 것이죠.
하지만 유심 바꿔끼는 것이 휴대폰의 사용설정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해당 기기에 깔려 있는 어플이 그대로 깔려 있는 상태가 되어 내가 필요로 하는 어플들은 따로 다운로드 하고 기존 어플 중 필요없는 어플은 직접 삭제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 메신저 어플들의 경우 휴대폰 초기 사용 때처럼 인증을 한 번 해주어야 합니다.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유심은 위의 약자를 줄여서 발음한 것으로 우리나라 말로 풀어 보면 공용 개인 식별 정보라고 하는데요.
이는 일종의 모바일 신분증과 같은 개념입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회선 가입자들의 식별정보만을 저장 관리 하였는데 최근에는 주소록, 교통카드, 신용카드 등의 부가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심칩은 내가 사용하고 있는 기계를 교체하고 싶거나 해외에서 유심칩을 구매하여 현지 통신사망을 직접적으로 이용하고 싶을 때 간단히 교체로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또 유심은 미니유심, 마크로유심, 나노유심으로 나뉘는데 내가 사용할 기계의 유심이 어떤 규격을 사용되는지를 알고 구매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유심 바꿔끼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